2010년 07월 27일
연아양과 윤하양의 올댓 스케이트 서머
행사장에는 8포인트에 XLC와 XLD를 혼합하여 사용하였고 아이스링크에는 SX-300을 쭈욱 돌리고 VIP석에는 ZXA5까지 설치했다.
더블서브우퍼인 X-SUB도 8포인트의 객석 아래에 매설하고 정리를 하니 본방까지 일주일이 남았다.
리허설이 본격적으로 시작된것도 이시기인데 콘솔에서 플레이 해주는것이 조금씩 귀찮아지기 시작했다.
우리는 마치 노래방 DJ처럼 선수들이 뭐 틀어주세요~하면 틀어주면서 며칠을 보냈다. 이때의 그룹연습은 꽤나 처참했었지.;;
몇분 몇초부터 틀어주세요~ 하는 말을 지겹게 들었더니 어느새 나는 시킹의 고수가 되어 있었다.
매우 개인적으로 나는 김연아양을 좋아하지 않는다.그녀가 나에게 못되게 군것도 없고 특별히 트러블이 있던것도 아니지만 (마이크 집어던지는건 귀엽게 봐주도록 하겠다) 나는 O형이라 그런지 그냥 필이 안꽂히면 좋아하게 되진 않더라.
그리고 기다리던 윤하양의 리허설.
특별히 팬심을 이야기 하진 않았지만(스탭이니까) 나는 동경만경때부터 윤하양의 팬이었다.그시절의 나는 If와 유비키리가 너무나 마음에 와닿았다.
당시 팬클럽카페는 단 한개였다.정보를 찾을수 없어 일웹을 얼마나 뒤졌던지...하여간 실물을 만나고 난 기분은 Very Good이었다.
몇몇 가수들은 (아니,내가 조우한 대부분의 가수들은) 메이져 데뷔가 1~2년만 되어도 왕자,공주의식에 기본하대가 뭍어나는데 윤햐양은 그렇지 않더라.역시 내가 팬이된것이 아쉽지 않은 가수! ㅎㅎ
윤하양은 발성이 좋아서 Beta58헤드로 갈까 했는데 그때는 무선 마이크 헤드가 Beta87밖에 없었다.지금 생각해보면 dream on때 58헤드를 썼다면 좀 더 심심한 곡이 되지 않았을까 싶다.정말 매력적인 보이스.
플로팅 스테이지 였기 때문에 모니터 스피커는 큰 의미가 없었고 인이어모니터(이어폰)로 젠하이저 기본셋과 EXS 슈어등 몇가지를 말했는데 아무거나 주셔도 된단다.일단 첫방때는 젠하이져로 갔다가 라인이 너무 지저분해서 최종적으로 슈어scl4로 정착했다.
매니저분도 착하고 코디들도 귀엽게 생겼다.가수 따라가나보다.^^
조금 고민하다가 대기실에 사인 받으러 갔는데 핸드폰을 내미니 "와,핸드폰 좋은거 쓰시네요" 랜다.귀엽기도 하지.
그런데 윤하양 미안해요.일하다 보니까 거의 지워졌네요.;;;
윤하양에게는 정말 미안한일이 있었는데 SBS리허설때 인이어가 안나온적이 있었다.긴장했었을텐데 "정말 미안합니다"
다른 선수들에 대한 글.
존 짐머맨 : 백스테이지에서 아이들과 축구하면서 놀아주는게 너무 보기 좋았다.나중엔 경호팀 여성분까지 축구에 동참;;;
미소가 너무 멋졌고 연습량도 많았다.RISPORT사의 대표,아니면 큰 관계가 있는것 같았다.무대 정리하면서 회사 로고가 적힌 모자를 주더라.
스테판 랑비엘 : 또 다른 연습파.그의 멋진 연기 뒤엔 굉장한 노력이 있었다.이사람 정말 잘생겼다.우월 유전자는 다 섞어놓은듯.
알리오나 사브첸코 : 백스테이지 테이블에 있던 스니커즈 먹어도 되냐고 눈빛을 보내는데 이사람 너무 귀엽다.
브라이언 쥬베르 : 분위기 메이커.존 짐머맨과 함께 뒤에서 축구하는거 굉장히 좋아함.페어팀 전부 다 모여서 단체 축구하더라;;
새벽까지 리허설 강행군에 본방후 바로 철수까지 겹쳐 피로는 굉장히 많이 쌓였지만 재미는 있었다.
하지만 다음번에 또 한다고 하면 좀 고민해야할듯.하지만 윤하양이 또 나온다면 무조건 한다;;
# by | 2010/07/27 00:34 | 내가 하는일 | 트랙백(1) | 덧글(6)





